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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2개월 실사용기

쩡뿌 2022. 9.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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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쩡 부부입니다.

오늘은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2개월 실사용 후 후기를 작성하고자 하는데요!

1. 디자인

디자인은 아래 사진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제품 앞면에는 필요한 기능만 배치하여, 사용성이 뛰어납니다.

화이트, 핑크, 챠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아래 모습은 화이트의 모습입니다. 앞면은 약간 반사되는 듯한 세라믹 재질이라고 보시면 되며, 완벽한 화이트 색상은 아닌, 밝은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색상입니다..

삼성 비스포크 카운터탑 식기세척기는 개수대 옆에 설치하게 되는데요. 제 생각에는 24평~36평의 일반 가정집 부엌에 보기 좋게 올려둘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엌을 더 정돈되어 보이게 하고 싶으시다면, 빌트인이 더 좋을 겁니다. 하지만, 빌트인과 카운터 탑은 모두 겪어본 결과,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2. 빌트인 vs 카운터탑

카운터탑은 적당한 용량이다.
우선, 빌트인의 경우에는 12 인용부터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2~4인용 가구에서는 12인용 만큼의 그릇이 쌓일 때까지 식기세척을 못 하게 되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는 합니다. 물론, 식기세척기가 다 차기 전에, 세척해도 되겠지만, 왠지 아까운 느낌이 들 기 때문이죠. 물론, 가족 수가 많다면 12 인용 빌트인이 더 좋겠습니다.

카운터탑은 허리를 안 숙여도 된다.
또한,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그릇들을 넣을 때, 허리를 숙여서 개수대 아래에 위치한 식기세척기에 넣어야 합니다. 처음 몇 번은 전혀 문제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비싼 돈 주고 장만한 식기세척기를 오히려 장식품으로 두거나 손님 방문 때나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개수대 옆에 위치한 카운터탑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허리를 숙이지 않고, 바로 세척할 그릇을 넣으면 되기 때문이죠. 물론, 이 경우에는 식기세척기를 위에 올려두기 때문에 인테리어 측면에서 부엌이 덜 정돈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카운터탑 6인용은 용량이 적어서 바로바로 세척해도 된다.
저희 쩡 부부 같이 2~4인이 주로 식사를 하는 가정이라면, 그리고 매번 설 거짓 거리를 식기세척기에 쌓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세척하고 싶다면,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가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삼성 비스포크는 디자인이 준수한 편이라 미관을 해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앞모습

3. 용량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식기세척기는 매번 설 거짓 거리를 쌓아두지 않고 싶은 2~4인 가정에게 추천하는 정도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요리에 사용한 냄비와 프라이팬은 직접 설거지하고, 나머지 반찬 그릇, 국그릇, 밥그릇, 식기 도구들만 식기세척기를 이용한다면, 6인 식사량까지도 한번 세척으로 모두 커버 가능했습니다.

식기세척기 앞면의 내부에는 세제를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왼쪽은 세제, 오른쪽은 린스를 넣는 곳입니다. 일반 올인원 태블릿 세제를 구입하면, 매번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만 사용하면 됩니다. 대략 계산해보니, 한 번 세척에 100원 정도의 세제값이 발생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내부모습1
삼성 비스포크 6인용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내부모습2

4. 세척 능력 및 편의 사항

최근 출시되는 식기세척기의 세척 능력은 서로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식기세척기 구입 시에 세척 기능은 당연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셔도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이용 시에, "설마, 이런 것도 세척이 될까' 싶은 것들, 예를 들어, 눌어붙은 계란찜, 떡 먹는 데에 사용한 젓가락, 기름기 잔뜩 묻은 프라이팬 등들도 정말 뽀득뽀득하게 잘 세척이 되었습니다. 기계 세척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올바르게 세척되었다면, 손으로 설거지한 것보다 결과물이 더 좋습니다.

물론, 세척할 그릇이나 팬들이 많아서, 서로 정갈하게 교차되게 쌓아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세척 결과물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경험으로 배우고, 그 이후부터는 제대로 세워서 넣어주면 됩니다.

일반 모드로 세척을 돌리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강력 건조나 살균 기능을 추가하면 대략 20분~30분 정도씩 추가됩니다. 소음은 거슬릴 정도로 크지 않으나, 세척기가 돌고 있다고 인식할 정도는 됩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의 가장 좋았던 점은 세척이 끝난 이후에 세척기 앞문이 자동으로 개방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세척에 사용한 열기가 자연 환기되며, 남아있는 수분 기도 자연스레 날아가게 됩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고, 설거지 지옥에서 벗어나, 식사 후 외출이나 개인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을 보고 돌아오면, 깨끗하게 뽀득뽀득하게 설거지된 그릇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그릇들을 빼서 서랍에 다시 넣어두는 일 뿐이죠.

이상!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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