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쩡뿌입니다. 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친구가, 정말 유명한 곳이죠, 더라움 웨딩홀 (라움아트센터)에서 결혼하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전달해 드립니다.
라움웨딩홀 (라움아트센터) 네이버 플레이스 ⬇︎⬇︎⬇︎
라움웨딩홀 공식홈페이지⬇︎⬇︎⬇︎
라움웨딩홀 카카오맵 ⬇︎⬇︎⬇︎
1. 라움웨딩홀 입구
라움웨딩홀, 서울에서 굉장히 유명한 웨딩홀답게 입구부터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곳 예식장은 다른 예식장처럼 여러 예식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하객으로써 프라이빗한 웨딩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친구 녀석 성공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위치한 웨딩홀로 이동합니다.
샹들리에가 화려하네요, 고전적인 웨딩홀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2. 라움웨딩홀 예식장 외부
친한 친구이다 보니 예식보다 1시간가량 일찍 도착했네요, 많이 조용했습니다.
이렇게 일찍 도착하면 보통 이전 예식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분주한데, 더라움웨딩홀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확실히 프라이빗하네요.
예식이 가까워지면 이곳 예식장 외부에서 하프 연주와 피아노 연주가 이어집니다.
예식장 바로 앞에는 빌딩 숲 사이의 작은 쉼터 같은 느낌의 외부 정원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장소이다 보니,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끼리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예식 시간이 가까워오면, 정원에서 음료를 제조해서 나누어줍니다.
음료를 마시며 서서 얘기를 하니, 유학 시절 파티장에 갔던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3. 라움웨딩홀 예식장 내부
라움웨딩홀 피로연은 예식장에서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객 테이블에 식기류, 집기류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잔, 물컵, 버터, 식사 순서에 맞게 세팅된 식기류 등을 보며, 예식장이 아니라 파인 다이닝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합니다.
메인 웨딩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상이 많이 높지 않고 하객과 눈높이가 어느 정도 맞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문에서 신랑과 신부가 입장을 했습니다. 공중에 달린 꽃들이 구름 같습니다.
예식이 시작되면 어두워지며 중앙 소프트라이트 불만 들어와서, 예식의 주인공들에게 집중되는 효과를 줍니다.
4. 라움웨딩홀 예식장 식사
하객들 접시에 오늘의 피로연식사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식, 본식, 후식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입니다.
먼 곳에서 온 하객들이더라도 호사를 받고 간다는 느낌을 받으며 기분 좋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음식 사진들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서 80킬로에 가까운 저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음식들이 몇 종류 더 나왔던 것 같은데, 맛과 데코에 정신이 팔려서 모두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네요.
접시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어서, 수많은 하객 중 한 명일 뿐인데도 대접받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5. 라움웨딩홀 방문 후기 총평
웨딩홀 자체가 고전적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웨딩홀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수많은 예식 중에 특별한 예식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식 후에 하객 테이블에서 바로 식사해서, 굳이 이동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습니다.
예식이 아니라, 파인다이닝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집기, 식기 등 준비가 완벽했습니다.
피로연식사 또한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구성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양과 훌륭한 맛으로, 확실히 하객으로써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러 예식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각 예식에 드는 비용이 높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뿐인 웨딩이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신랑신부하객 모두 만족할 만한 곳에서 하겠다면 라움웨딩홀 참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마 예약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것 같기는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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