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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자녀와 함께 제주도 중문 <돈내코계곡> 방문후기

뿌부부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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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가시면 주로 바닷가에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서 바다보다는 계곡이 좋지 않을까하여 이번 제주도행에서 계곡 일정을 추가했었는데요.

 

제주도까지 가서 계곡에서 노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무더운 날이었는데 바닷가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돈내코 계곡 방문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1503

운영시간 : 날씨에 따라 유동적

번호 : 064-733-1584

주차 : 도로 갓길 주차 또는 근처 주차장 이용

 

 

돈내코유원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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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돈내코 계곡 운영시간 

돈내코 계곡을 검색하면 돈내코 계곡,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 유원지 등 여러가지 키워드들이 같이 검색되는데요. 사실상 다 같은 정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별도로 공지가 없는데요. 돈내코 계곡 안내요원분들과 구조대 분들이 입구에 계셔서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계곡 폐쇄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시네요.

돈내코 계곡 입구. 구조대 및 안내요원분들이 상주하는 장소

 


돈내코 계곡 주차장

돈내코 계곡과 원앙폭포는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내비를 찍고 가실 때 돈내코 계곡 또는 돈내코 계곡 유원지를 찍고 가시는 게 편리합니다. 주차는 갓길 대로변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또, 돈내코 계곡 입구를 지나서 30m 정도 가면 별도의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돈내코 계곡 시설

돈내코 계곡 입구에는 화장실과 함께 구명조끼, 튜브, 간단한 음식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튜브 대여비는 7,000원 정도였습니다. 다만 대여하실 때 차키나 신분증 등을 맡겨야 했습니다. 돈내코 계곡 하류에서도 깊은 곳은 수심이 2m 정도 되었구요. 원앙 폭포 근처에는 수심이 4m나 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튜브나 구명조끼를 대여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돈내코 계곡 후기

계곡 물이 맑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계곡 자체가 매우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계곡들이 주로 산길 사이로 흐르기 때문에 작은 골짜기처럼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돈내코 계곡은 정말 물놀이 시설처럼 매우 너른 공터에 물이 가득 들어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있어서 좁다는 느낌이 안들었네요. 

 

수심이 깊은 곳들이 있어서 수영을 좋아하는 어른 분들은 굉장히 즐거워했는데요. 다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심이 깊은 장소 바로 위쪽에서 안전요원 분께서 튜브를 준비하고 상주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계시더라구요. 종종 위험한 곳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노는 와중에 비가 왔었는데요. 비가 오자마자 정말 수심이 급작스럽게 높아졌었습니다. 늘 주의하셔서 안전장비 갖추고 물놀이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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