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 서른이 넘으면 인생에 책임을 져야한다 언젠가 서른이 넘어서부터는 자기가 지금처럼 살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행간에 숨은 뜻이 얼마나 많던지, 아직까지도 나는 이 문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 지 고민 중이다.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에 보면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는 나이 서른이 넘어서까지 부모라는 과거에 휘둘려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어느 시점이 되면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나 원망, 애정 결핍을 어떻게든 꾹 삼키고 알아서 처리해야한다고. 임경선 작가의 시선에서 보면, 서른 넘어 인생에 대해 책임진다는 말은 마음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불운한 가족사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롭고 균형잡힌 사람이 되는 것. 서른 넘어서는 그런 시도를 해야한다는 거다. 또 다른 뜻도 있다. 많.. 프로젝트/프랑스 유학기 출간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