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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6개월 실사용기

쩡뿌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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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쩡 부부입니다.

오늘은 가족에게 선물 받은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6개월 실사용기에 대해 작성해보려 합니다.

1) 공기청정기 성능

최근에 출시된 공기 청정기들은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다면, 웬만하면 좋은 청정 성능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삼성의 경우에도, 다중 필터를 통해서 냄새, 미세 먼지 등 집안 공기의 저해 요소를 대부분 필터링할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10평 내외의 방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생선이나 고기 요리를 하고 나면, 주방 후드로는 모든 냄새를 잡을 수 없는데요. 이럴 때, 삼성 비스포크 공기청정기가 요리 냄새를 없애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 세대가 사는 곳이다 보니,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담배 냄새도 공기 청정기가 있으면 금방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 미세 먼지 경보 메시지가 오고는 합니다. 저는 집에서는 답답해서 이런 경보 메시지가 온 날에도 창문을 열어두는데요. 공기 청정기가 있어서인지, 미세 먼지로 큰 불편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공기 청정기를 몇 개월 사용하다 보니, 사실, 공기 청정기는 없다가 있으면 좋은 지 모르지만, 있다가 없으면 불편한 종류에 속하는 그런 가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공기청정기 디자인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이, 거실에 위치한 책상다리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옆으로는 제 반려식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보리 색상에 창살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공기청정기 성능은 제품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에 한해서). 그렇다면, 디자인이 꽤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현대의 아파트 인테리어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전면부 모습

3) 편의성

공기 청정기를 사면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저는 알아서 공기질을 센싱 하고, 그에 맞추어 공기청정기가 작동해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저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삼성 가전을 사면 스마트띵 (SmartThings) 어플을 이용해서, 가전을 집의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스마트띵 (SmartThings) 어플을 통해서, 삼성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를 제어하는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on/off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바람세기를 상/중/하 및 공기질 정도에 따른 스마트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청정 기능을 설정해두면, 공기청정기가 알아서 전원을 끄거나 켜고 그에 맞춘 바람 세기를 조절합니다.

SmartThings 어플로 삼성 공기청정기 제어하는 화면

그 아래에는 자동 기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재미난 기능이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이다보니, 사용자가 집에 있지 않을 때에도 작동된다면, 전력이 낭비될 수 있겠죠.

그래서,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를 끈 상태로 유지하다가, '웰컴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gps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퇴근 후 귀가할 때 집 근처에 다다르면, 공기청정기를 켜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스마트 취침 모드입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소음이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팬이 돌아가다 보니, 특히 바람세기가 센 경우에는 소음이 적지 않습니다. 취침 시에는 이러한 작은 바람 세기도 거슬릴 수 있겠죠? 이때, 스마트 취침 모드를 설정해두면, 사용자의 수면 시간에는 자동으로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끄도록 할 수 있습니다.

SmartThings 어플로 삼성 공기청정기 제어하는 화면


이상, 삼성 비스포크 큐브 제로 공기청정기의 리뷰를 마칩니다.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공기청정기로 인해서 삶의 질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식기세척기나 로봇청소기 같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종류의 가전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환절기 때마다, 꽃가루 알러지, 비염 등으로 고생하던 제가 지난 몇 개월은 큰 불편을 못 느끼면서 지냈습니다.

아마도,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그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는 공기청정기를 꾸준히 이용하려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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