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을 이용해서 울산에 위치한 주전몽돌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휴가 기간이 한창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고,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 호객행위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쉬다 왔습니다.
주전몽돌해변
울산 동구 주전동 548-2
이용 가능 시간 : 오후 6시까지 / 샤워 가능 시간 : 오후 6시까지 (주변 상인분들 말씀에 따르면)
주전몽돌해수욕장에는 간이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간이 샤워기는 오후 6시부터 물이 끊겨서, 그 이후에는 근처 화장실에서 샤워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미리미리 샤워하시고, 저녁 드실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골프 우산만 가지고 와서 해변에 앉아있었습니다. 대부분 분들은, 아침 일찍부터 텐트와 천막을 치고 즐기고 계셨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시간인 12시 경에도 여전히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곳곳에 해상구조요원으로 보이는 주황색 옷을 입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 해수욕을 하고 계시면, 주의를 주십니다. 몽돌해변은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서 구명조끼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TIP!! 구명조끼가 없으신 분은 해변에 설치된 영업소에서 만원에 하루 종일 빌릴 수 있습니다.
이 곳 주전몽돌해변에는 바나나보트, 디스코팡팡 등 해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은 한 번씩 체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몽돌해변에는 예쁜 몽글몽글한 돌들이 참 많습니다. 모래사장이 아니다 보니, 해변에서 놀고 와도 발에 모래가 많이 묻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해변 뒤로는 음식점과 편의점이 위치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음식을 구하기는 쉬웠습니다.
워낙 물이 깨끗하고 뷰가 예쁜 이곳 동해에는 예쁜 카페들도 참 많은데요.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60Hz 카페도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전몽돌해수욕장에 방문하시면 함께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보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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