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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국제영화제 BIFF 방문 후기

쩡뿌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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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소개

2023년에도 어김 없이 부산국제영화제, BIFF (올해에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 열렸습니다.

이번이 벌써 28회이네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레드 카펫, 시상식에서 국내외의 배우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부터 세계 각국의 영화를 개봉 전에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액터스하우스'라는 세션에 예매에 성공하여 참석한다면 배우들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카펫,시상식 같은 주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영화의 경우 수십편이 동시에 개봉되는 만큼, 영화의 전당 내의 상영관 뿐만 아니라, 근처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등의 상영관에서도 동시 개봉됩니다.

 

수많은 영화와 이벤트가 있어서 좌석은 충분한 편이지만, 매년 대중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 만큼, 예매는 쉽지 않은 편입니다.

보통 영화제 시작 한달 이내에 예매가 시작됩니다.

개막식/폐막식은 특별히 관심이 쏠리기 때문에 일찍 예매가 시작됩니다.

다른 기타 세션 (레드카펫, 시상식, 각종 영화)의 예매는 이후 동시에 시작되는데, 10분 이내에 대부분 예매 완료되므로, 미리 어떤 세션을 예매할지 정해두어야 그나마 한개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4-13 October, 2023

www.biff.kr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홈페이지⬇︎⬇︎⬇︎

 

 

부산국제영화제 [47]

 

ticket.biff.kr

영화의 전당 카카오맵⬇︎⬇︎⬇︎

 

2.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 주차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혼잡한 교통 상황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받았지만, 사는 곳이 먼 만큼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의 전당은 지하에 주차장이 충분히 있고, 시간당 2000원 수준으로 주차료가 저렴합니다.

티켓 예매를 하신 분이라면 세션 시간에 따라 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 외부

영화의 전당 외부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각종 스폰서들이 부스를 차려두었습니다.

CGV, 제네시스, 노랑 통닭이 특히 눈에 띕니다.

그 중 제네시스가 컨셉카를 선보이는 중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작품 중에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개봉한 '무빙'이 상을 받은 것으로 들었고, 강풀 작가, 류승룡 배우 등이 참석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시상식 좌석은 3만원이었습니다.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는 워낙 큰 만큼, 각도를 잘 잡는다면 예매하지 않고도 밖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많은 배우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지만, 그 중에 제가 좋아하는 유연석 배우와 박은빈 배우의 사진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증샷도 하나 남겨보았습니다.

 

4.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 내부

영화의 전당에는 다양한 상영관들이 있습니다. 하늘연극장, 중극장, 소극장, 시네마테크 등이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1층 로비에 가니, 입간판을 통해 많은 행사와 작품들이 광고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가니 취재진, 외국인 등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 내부에 Lumiere Cafe가 있어서 영화 관람 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상영관 층으로 이동하면 일반 영화관처럼 팝콘이나 음료 등을 살 수 있는 스낵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5.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관람 후기

저는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의 <아다지오>라는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다른 영화들도 예매하고자 했지만, 유일하게 성공한 <아다지오>였습니다. <아다지오>는  부패한 사회와 아버지의 범죄를 짊어진 한 소년의 초상을 그린 이탈리아 누아르 작품입니다. 대중 영화와 독립 영화의 중간쯤에 있는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전개가 빠르지 않아 지루하면서도, 서사가 느린 만큼 주인공들의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관람료는 9천원입니다.

 

6.  총평⭐️⭐️⭐️⭐️⭐️

저는 BIFF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지인이 매년 참석한다고 하여 덩달아 참석하였는데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만큼, 평소에 보기 힘든 사람들의 군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종 행사부스도 시간이 되어 하나씩 참석한다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 보이는 영화들도 상당한 만큼, 예매만 성공한다면, 더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내년에는 시상식, 액터스하우스도 적극적으로 예매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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