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살1 스테이크 굽기 오늘은 특식으로 스테이크를 구워봤다. 기름이 많이 튀어서 주방관리가 쉽지 않은 요리지만, 뿌부부는 육식파라 힘이 없을 때 꼭 고기를 먹어야 한다. 그래서 Entre côte 300g + Onglet 150g 으로 총 450g을 혼자 구워먹었다. Entre côte는 우리나라로 치면 꽃등심에 해당하고, Onglet는 토시살에 해당한다. 근데 대부분의 프랑스 소고기는 마블링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한국의 부위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난 한국 꽃등심이 첫 몇 입은 맛있지만 기름진 맛 때문에 많이 못먹는 편인데, 프랑스 꽃등심은 혼자서 2인분 가까이 먹는다. 오늘의 재료는 소고기, 양파, 양송이버섯, 고추, 된장, 소금, 후추이다. 흰 봉지에 쌓인 게 정육점에서 썰어온 꽃등심이고, 오른쪽 포장지에 .. 해외에서 먹기/프랑스 2022.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