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대 근처 돈까스 맛집, 가무댕댕

안녕하세요, 추억의 돈가스 경양식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울산대 근처에 위치한 '가무댕댕'에 다녀왔습니다.

 

<가무댕댕>

주소 : 울산 남구 대학로 94번 길 11

영업일 : 월요일 정기 휴무 / 화요일~일요일 : 11시 ~ 20시 30분 / 14시 30분 ~ 17시 : 브레이크타임

 

가무댕댕 : 네이버

 

 

 

 

가무댕댕이라니 이름이 되게 독특하지 않나요? 음식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파게티도 판매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제는 돈가스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무댕댕돈가스 1만 원, 치즈돈가스 1.2만 원, 킹돈가스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1.5만 메뉴도 있네요.

 

 

 

음식점의 인테리어는 어릴 적 다니던 패밀리레스토랑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1978년도부터 영업했다고 하는데요, 예전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합니다. 인테리어만큼 맛도 굉장히 기대되는 곳이었는데요.

 

 

 

저는 킹돈까스를 주문했는데요. 돈가스를 주문하면, 먼저 크림수프가 나옵니다. 예전에 어릴 적에 엄마 손 잡고 당시에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던 음식점에서 먹던 바로 그 맛입니다. 후추를 후추후추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킹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밥과, 단무지, 샐러드, 옥수수가 곁들여진, 커다란 돈가스 두 점이 나왔는데요. 일단 돈가스는 부먹으로 나옵니다. 경양식 맛집으로 유명할 만하게도, 소스가 예전 그 맛이었고요. 방금 튀긴 것이 느껴지는, 아주 바삭바삭한 돈가스였습니다. 제가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도, 킹돈가스 하나 먹고 나니 굉장히 배가 불렀습니다.

 

 

 

추가물과 깍두기는 셀프로 가져가야 하는데요. 깍두기가 돈가스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뭐랄까, 적당히 설익고 달달한 스타일의 깍두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첫 번째 방문이 아닌데요. 아마 열 번은 온 것 같습니다. 울산대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으시고, 오랜만에 옛날 경양식 느낌의 돈가스를 원하신다면, 가무댕댕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 총평> ⭐️⭐️⭐️⭐️

가무댕댕은 돈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맛집이었습니다! 요새는 바삭바삭한 일식 돈까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서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찾기가 어려운데요. 가무댕댕은 옛날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를 제대로 구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경양식 돈까스를 일식 돈까스보다 선호하는 편이라 제 입맛에는 딱이었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맛난 식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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