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먹기/프랑스

감자채, 감자볶음 만들기

뿌부부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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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자를 채썬 감자볶음을 만들었다.

재료는 감자 한 두알, 양파 반쪽, 고추(없어도 됨), 소금, 후추다. 고추는 매운 맛을 약간 내기 위해 쓰는거라 매콤한 걸 싫어하면 안 넣어도 된다.



감자는 일단 껍질을 벗겨준다. 감자칼이 없어서 그냥 과도로 과일깎듯이 껍질을 벗겼다. 그랬더니 감자 살(?)이 많이 잘려 나갔다.




껍질을 벗겼으면 깨끗하게 한번 씻어준 다음, 오른쪽처럼 얇게 썬다. 그리고 왼쪽처럼 얇게 채썬다. 감자가 두꺼우면 익는데 오래걸린다.



양파랑 고추도 얇게 썰어준다.



남은 재료는 이렇게 팩에 넣어서 보관한다.



이제 재료 손질이 끝났으면 팬에 기름을 두른다. 충분히 기름을 써야 맛있다.



팬이 달궈지면 감자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감자가 전분이 있어서 그런지 소금을 많이 넣어도 싱거운 편이다.



2분~3분 정도 뒤적 거리면 감자가 투명하게 익는 게 보인다. 두께를 일정하게 썰었어야 하는데 들락날락해서 어떤 건 좀 타고, 어떤 건 설익고 그랬다.



감자가 얼추 익은 것 같으면 양파랑 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뿌부부는 양파가 설익은 식감을 좋아해서 물러지지 않게 조금만 익히는 편이다.
이번에는 고추가 너무 매워서 볶는데 매운 연기 때문에 눈이 따가웠다. 고추 넣을 때 주의할 것!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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