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먹기/프랑스

프랑스 빵 먹기

뿌부부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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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빵은 진짜 맛있다.

오늘은 바게트랑 크루와상으로 아침을 거하게 먹어봤다.



바게트는 어떤 빵집에서 사도 다 맛있다.
여기도 가끔 엄청 유명한 빵집의 경우 (예를 들어, 그 해 그랑프리나 Meilleure baguette de Paris 를 수상한 빵집 등) 새벽부터 줄서서 먹기도 한다.

근데 아무 곳이나 가도 대부분 기본 이상으로 맛있다.
그래서 여행객이라면 일정도 바쁠텐데 굳이 유명한 빵집을 찾아가서 먹지 않아도 될 듯하다.

우리집 근처에는 Meilleure croissant de Paris 2019를 수상한 빵집이 있는데, 확실히 딴데에 비해 맛있긴 하지만 이 집을 찾아가서 먹지 않아도 다른 빵집들도 맛이 좋다.


Meilleure Croissant de Paris 2019

어쨌든, 오늘은 바게트와 크루와상, 크림치즈, 커피로 아침을 차렸다.

크림치즈는 Paysan Breton 브랜드의 마담 로익 치즈인데, 2020 파리 농수산식품 콩쿠르에서 금메달, 2021년 리옹 국제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한다.  

마담 로익 치즈

흔히 아는 크림치즈의 텍스쳐에 맛이 고소하면서도 살짝 시큼한 치즈 풍미가 난다.
바게트 빵에 발라먹으면 잘 어울린다.
바게트는 바게트 칼로 예쁘게 잘라서 먹으면 좋지만, 그런 게 없으니 손으로 대충 찢어서 먹자.


보존제가 안들어가 있어서 개봉 후 일주일 내로 먹어야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팍팍 떠먹어야 한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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